[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국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젤리를 나눠줘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험블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교사가 학급 학생에게 멜라토닌 젤리를 줬다.
험블교육구 측은 지난 9월 한 교사가 학교에서 수면 유도 성분이 든 멜라토닌 젤리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이 교사는 학부모와 보건 교사의 허락 없이 이 젤리를 학생들에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젤리를 먹은 학생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험블교육구 관계자는 "교사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이 경악스럽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멜라토닌은 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이지만, 보조제를 복용할 경우 신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과다 복용할 경우 호흡곤란,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미국수면학회(AASM)는 "멜라토닌 사용 증가로 인한 어린이 응급실 방문수도 급증했다"며 지난해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멜라토닌이 든 수면 보조제 등의 사용을 금할 것을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