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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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 마트 직원이 비닐봉투를 '공짜'로 달라는 손님의 요청을 거부했다가 치아가 부러지는 등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

직원 A씨는 손님의 폭행으로 치아 1개가 완전히 날아가고 4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28일 '보배드림'에는 "봉투공짜로 안준다고 폭행당햇습니다"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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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비닐봉투를 공짜로 달라며 욕설을 하는 손님을 만류하다 시비가 붙었다.

A씨는 "왜 그러시냐 좋게 말을 해도 상욕을 퍼붓길래 저도 욕을 했다"라며 "그러더니 다짜고짜 주먹질이 시작됐고, 저는 치아 1개가 통째로 날아가고 4개가 깨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뼈가 3조각이 깨지고 응급실에 실려갔다"라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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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가해자는 저를 향해 '널 죽이고 징역가겠다'라고 했다. 자신에게는 흔한 일인 듯 여유롭게 먼저 경찰을 부르라고 하고 경찰이 와도 주변 사람들을 위협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런 정도의 폭행을 했음에도 A씨에 따르면 가해자는 간단한 경찰 조사 후 훈방조치됐다.

A씨는 "훈방조치된 사람이 저를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일을 하고 있다. 제가 주인이라 남들에게 일을 맡길 수도 없다"라며 "아직 경찰서에서는 연락도 없다"라고 하소연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