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855억원 증가…소방인건비 5304억원, 사업비 4243억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자체의 소방·안전 시설 확충 등을 위해 올해 소방안전교부세 9547억원이 전국 17개 시·도에 교부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로 전년 8692억원 대비 855억원(9.8%) 늘어난 9547억원이 전국 17개 시·도에 교부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총액의 45%로 마련된다.
올해 소방안전교부세 9547억원 중 5304억원은 현장 소방인력 확충을 위한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4243억원은 시‧도의 소방·안전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인건비 교부액은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 확충을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시·도별로 충원한 소방공무원(총 1만7148명)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사업비는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특수수요에 전체 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424억원을, 소방·안전 시설 확충 등을 위해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집행하는 일반수요에 3819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특수수요는 소방헬기와 소방선박 도입에 305억원, 보행환경 정비에 74억원, 안전체험관 건립 지원에 45억원이 교부된다.
일반수요는 소방분야 9개, 안전분야 9개, 공통 3개 등 총 21개 교부기준에 따라 산정·교부된다.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으로 시·도의 소방·안전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투자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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