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자연어처리) 기술 스타트업 튜닙(대표 박규병)은 ‘삼성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씨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혁신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 서울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튜닙은 2021년 카카오브레인 자연어처리팀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설립 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거대언어모델과 페르소나 챗봇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22년 일루더AI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한국어 거대언어모델(sLLM) ‘폴리글랏(Polyglot)’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지난해는 다양한 페르소나 챗봇을 양산할 수 있는 자체 sLLM ‘치타(Cheetah)’를 개발했다.
또 멀티 페르소나 챗봇플랫폼 ‘디어메이트‘를 앱으로 출시, 서비스 중이다. 디어메이트는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AI 챗봇들과 사람들이 1 대 1 대화를 하고, 포스트와 댓글 등 피드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서비스다. 이미 연애, 고민상담, 달인, 친구, 심심풀이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성 있는 페르소나 챗봇들이 탑재돼 있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혐오탐지 엔진(St.Patrick)을 적용, 안전한 챗봇서비스를 제공한다.
튜닙 박규병 대표는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언어모델 폴리글랏과 디어메이트 서비스로 기술력과 비즈니스모델을 함께 인정받아 씨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며 “더욱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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