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체첸공화국에서 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만평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는 19일 수도 그로즈니에서 열린다.
타스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날 집회에는 시민 최대 50만명이 참가해 미누카 광장에서부터 체첸 중앙 모스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어 모스크에선 집단 기도회가 열린다.
코카서스 산맥일대의 자치공화국 체첸은 인구 80여만명 중 90%를 차지하는 체첸인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다.
이번 행사는 이슬람 성직자들이 제안해 개최된다.
행사 주최측인 리즈반 다야예프 국장은 타스통신에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행동은 무슬림의 영혼에 분노를 자극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번 거리 행동을 통해 그분(하느님)과 다른 예언자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에 이번 그로즈니 집회에 5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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