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9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2015시즌 첫 우승에 재도전장을 던졌다.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3위로 출발햇다. 8언더파 62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웹 심슨(미국)과는 5타차이나 아직 3라운드가 남아 있어 얼마든지 추격은 가능한 타수차다.지난 주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마지막날 퍼팅 난조로 우승을 놓친 배상문은 이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다. 전반에 버디 3개에 보기 2개 로 1타를 줄인 배상문은 16번홀(파4)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은 데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칩샷을 핀 1.5m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 배상문은 병역 문제로 심신이 피곤한 상태이나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2개 대회 연속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맏형' 최경주(45 SK텔레콤)는 2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쳐 노승열(24 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506야드짜리 파5홀인 9번홀에서 2온에 성공한 뒤 1.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집어 넣었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김형성(35 현대자동차)은 2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 1언더파 69타,공동 49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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