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우리카드 새 사장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우수한 실적으로 연임이 예상됐던 강원 사장은 임기 연장에 실패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분사 2년도 안돼 3번째 사장이 교체됐다.
우리카드 측은 22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우리카드 차기 최고경영자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57년 생인 유 신임 우리카드 사장은 대구고와 계명대를 졸업한 후 1982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대구경북영업본부장과 마케팅지원단상무 등을 지냈다.
강원 사장은 ‘가나다’카드와 체크카드 시장에서 강세를 바탕으로 취임 1년여 만에 시장점유율 8.6%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4월 분사하면서 정현진 전 우리금융 부사장을 초대 사장으로 내정했으나 당시 이순후 전 행장이 취임하면서 3개월 만에 퇴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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