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헤이룽장(黑龍江)너허교도소에 수감중이던 남성이 면회 온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수감 중 휴대폰을 이용해 여러 명의 여성을 농락해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면회소에서의 성관계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고 펑바이신원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헤이룽장너허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왕둥(王東)이라는 남성은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微信ㆍ Wechat)‘ 등을 이용해 여러 명의 여성에게 접근했다. 출소하는 감방 동료에게 받거나 교도관을 매수하는 등 그는 모두 5개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었다.

왕은 웨이신을 통해 최소 7명의 여성과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이 가운데 3~4명으로부터는 연애와 투자 목적으로 돈까지 받아냈다.

왕둥은 이 중 리리라는 여성으로부터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확보해 그녀를 교도소로 면회 오도록 꾀어 냈다. 그는 교도관을 매수해 두 사람의 관계를 부부로 기록하면서 면회를 성사시켰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도관의 묵인 하에 면회소에서 리리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그의 엽기 행각은 리리의 남편이 왕둥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지난해 11월 신고, 조사에 들어가면서 알려지게 됐다.

신문은 왕둥 사건을 방조 또는 협조한 교도관과 교도소 책임자 등 15명의 관료가 처벌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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