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로부터 수억원 받은 혐의
[헤럴드경제] 검찰이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장화식(52) 공동대표를 론스타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3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외환은행 대주주였던 론스타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장 대표를 배임수재 혐의로 지난 3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은 5일 장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외환카드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전국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을 수행했다. 특히 론스타게이트 의혹 규명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2001년 재보궐 선거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후보로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준비 기구격인 새정치추친위원회의 전문가 출신 추진위원을 맡기도 했다.
한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004년 8월 출범해 국내 초국적 투기자본을 감시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서도 인수 자체의 불법을 문제 삼았으며 금융시장과 금융자본의 공공성을 강조해 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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