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역사적 고점인 6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2포인트(0.83%) 오른 598.2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94억원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일 매수세에서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227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올들어서만 코스닥 시장에서 900억원 어치가 넘게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3000억원 어치가 넘게 순매수 했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살아나는 양상이다. 무엇보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야,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돌파 더욱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전인 2007년 7월13일 825포인트로 최고점을 찍은 후 추락을 거듭해 2008년 6월26일 602.74포인트를 끝으로 6년여째 박스권(450~580포인트)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올들어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수 상승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지난 26일 79개월만에 최초로 590고지에 오른 코스닥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도 600선 코 앞까지 지수가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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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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