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스마트폰을 처분하기 위해 휴대전화 대리점 앞에서 서성이던 40대의 남성이 불심검문에 걸렸다. 알고보니 그는 10건의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9) 씨는 지난 28일 부산 동구 좌천동의 모 병원을 찾았다가 입원환자가 대기실에 놓아둔 휴대전화 1대(시가 9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훔친 휴대전화를 처분하기 위해 부산 서구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앞을 서성거렸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불심검문을 했고 2시간 30분 만에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사기행각을 벌여 지명수배 2건과 지명통보 8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또래 집단폭행에 중학생 사망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과 사귄다는 소문의 중학생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인 A(16) 군은 지난 6월 30일 인천시내 한 아파트단지로 중학교 2년생인 B(14) 군을 불러낸 뒤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혐의로 A 군을 구속했으며, 이들의 범행을 도운 C(17) 양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당시 범행 현장에는 폭행을 지켜보던 A 군 일행 10여명이 더 있었으나, 경찰은 범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들을 형사처벌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과 B 군이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화가 나 지인을 동원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이도운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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