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연예인을 꿈꾸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대중예술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날로 치솟고 있다.
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올해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한림예고) 실용음악과의 경우 입학경쟁률이 15대 1을 넘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서울실용음악학교의 입학경쟁률은 자립형 사립고의 경쟁률을 훌쩍 뛰어 넘어 평균 7~8대 1에 달했다.
이러한 학교들은 실력 있는 대중 예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연기, 실용음악, 댄스 등을 지도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연예인을 꿈꾸거나 공교육의 틀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이들 학교의 입학 조건은 학교마다 다르다. 한림예고의 경우 실기 70%, 면접 30% 비중으로 선발하며,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내신 성적과 실기 점수를 각각 50% 비중으로 선발한다. 또 서울실용음악학교는 내신과 실기 성적 비중이 3대 7이다. 커리큘럼은 일반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민 공통 기본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각 전공별로 심화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예술고 관계자는 “대학 입학만을 목표로 삼는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경험토록 지도한다”며 “안전한 공교육 안에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술고 지원 학생수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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