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해파리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이동식 해수풀장 신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만 되면 해파리의 등장으로 인해 불안속에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들이 신기술 개발로 마음놓고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원리테크(대표 이승주ㆍ인천시 남동구 구월동)는 해수욕장에서 자주 출현하는 맹독성 해파리 쏘임 피해를 방지하는 ‘부유 이동식 해파리차단 해수풀장(상품명 JFS) 제작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발명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이동식 해수풀장은 가두리양식장 처럼 바다 한 가운데 여러곳에 일반 수영풀 같이 설치할수 있다.
특히 파도와 조류, 밀물 썰물 간만의 차이에 따라 물속에서 부유 이동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세원리테크 기술연구소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의 기술지원으로 개발한 이 신기술 제품은 견고하고 내구성이 강한 재질과 조립식으로 구성된 ㄷ자 모양의 부유 이동식 해수풀장(가로 50m x세로 50m=총 2500㎥)이다.<사진>
이 이동식 해수욕장은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조류와 파도에 따라 수심 2m 정도에서 해수면 가까이 부유하며 이동하는 해파리의 침투를 차단하기 위해 안전구역에 월파방지그물망을 해수면 바닥까지 포설하도록 돼 있다.
이 세이프존 설치로 해파리 침투를 100% 방지하고 조석간만(밀물 썰물)의 차에 따라 부유 이동해 해수욕장의 안전한 수영구역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승주 대표는 “이 신기술은 안전구역을 확보해 해파리경보에 상관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며 “해안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도 차단해 해양오염방지뿐 아니라 안전구역 내에 이벤트(맨손고기잡이 등)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우리나라 해안에 주로 해수욕 시즌인 7월초 부터 8월 중순 때 대량 출몰로 피서객 생명위협 등 해파리 피해가 날로 극심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2년간 이 신기술을 연구개발해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8세 여야가 해파리 독침을 맞고 사망적이 있다.
직경 2m내외에 무게가 150㎏ 이상 성장하는 대형 노무라입깃해파리에 한번 쏘이면 사망 또는 중ㆍ경상을 입을 수 있어 치명적이다. 또한 해독제도 없다.
최근 해양수산부는 올 들어 중국 동쪽 앞바다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해 보다 20배 이상 발생해 조류를 타고 한반도로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와 관계당국에 시급히 안전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침를 시달한 상태다.
지난 1996년 창업한 세원리테크는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개설, 연구 개발투자로 버려지는 페비닐 등으로 환경친화적인 차선분리대, 차막이 주차블럭 등을 개발, 생산해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전국에 공급중이다.
NET(신기술), GR(우수재활용) Q(품질), GD(우수디자인 인증), 환경마크 등을 획득한 이 회사는 올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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