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수학이 사교육비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가장 집중적으로 공부시키고 싶은 과목으로 단연 수학을 꼽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과목들과 비교해 수학 사교육비만은 증가추세다.

학부모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이 학부모 회원 237명을 대상으로 가장 집중학습이 필요한 과목을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9%(116명)가 ‘수학’을 꼽았다. 또 응답자의 26.2%(62명)가 영어를 지목했고, 미술ㆍ음악 등 예술과목 (8.4%ㆍ20명), 국어( 6.8%ㆍ16명)순이었다.

수학이 주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진도를 못 따라가 포기하는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들이 많다보니, 이를 사교육으로 만회해 보려는 것이다.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2개교 중 1개교는 1학년 학생들의 내신 수학시험 평균 점수가 50점도 안된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이러다 보니 수학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부가 지난해 사교육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어ㆍ영어와는 달리 수학 과목의 사교육비는 전년보다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수학 과목에 들인 비용은 1인당 7만5000원으로 전년 7만원보다 5000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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