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수성구가 지난해 11월 정부 ‘여성 친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를 ‘여성 친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역점시책들을 적극 추진한다.
21일 구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여성 친화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
이어 상반기 중에 로즈(ROSE) 서포터즈 발대식,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운영, 공무원 성인지 정책교육 전 직원 확대, 보육시설 안전점검을 위한 보육 모니터단 운영, 구청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 비율 30% 상향 등 ‘여성 친화사업’에 본격 나선다.
구청은 올해 만 0~5세 영유아 전면무상보육이 실시됨에 따라 보육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 연장 보육시설을 7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취미생활 등을 위해 파동문화센터(부지 1530㎡ㆍ지상 3층)를 5월께 발주하고, 만촌1동 주민센터 이전과 함께 ‘만촌 문화센터’ 건립도 본격 추진하는 등 여성 여가 선용과 건전한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다양한 복지시책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고 현금 급여 기준액을 인상해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근로능력은 있지만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은 수성구 자활센터를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탈출! 기초수급자’의 기회를 마련한다.
구청은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두었던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오는 2월께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구청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및 창의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세계화 및 정보화를 선도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키 위해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ㆍ운영한다.
이어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과 모명재 누리길 등을 완공한다.
이를 위해 지산․범물권 노인복지관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내 건립하고, 만촌3동 공설경로당은 4월에 준공해 노인들의 쉼터로 활용한다.
모명재~형제봉~영남제일관, 고모동, 팔현마을로 이어지는 ‘모명재 누리길’을 7월께 완공해 주민 산책로와 함께 늘어나는 중국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문화ㆍ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올해 여성 친화도시 원년으로 손색없는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복지․문화 확충사업도 잘 마무리해 주민들이 행복한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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