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아이들이 겪는 아토피ㆍ천식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사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원구는 우선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아토피ㆍ천식 질환 환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새터민 ▷다문화가정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한 자 ▷중ㆍ경증 환아 중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장이 추천하는 자 등이다.

지원범위는 진단진료비, 검사비, 약제비와 흡입스테로이드제, 연고제, 특진접수비 등이다. 한약과 보습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한도는 1인 기준 연 20만원까지다.

진료를 원하는 가족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노원구는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노원구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구 보건소에서 ‘아토피ㆍ천식 집중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넷째주 토요일에는 수락산 둘레길에서 ‘아토피 숲 속 여행 프로그램’을 열어 숲 체험, 에코센터 체험, 영양관리 등을 교육한다.

구 보건소는 아토피ㆍ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환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중 예방상담을 실시하고 연 3회 보습제도 지급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토피ㆍ천식 질환의 경우는 예방관리와 함께 적정한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부모가 적정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해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20곳을 선정하고 원아 1188명에게 아토피 무료 선별 검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