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23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이 23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존 바바토스’ 편을 방송한다.

‘미국 남성복의 제왕’ 존 바바토스는 한 마디로 ‘개천에서 난 용’이었다. 10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회사를 수백만 달러 규모로 키운 ‘LTE급 성장’의 주역이기도 하다. 슈트부터 향수까지 내놓는 존 바바토스가 할리우드의 수많은 훈남들을 사로잡은 비법은 당연히 디자인에 있다.

존 바바토스는 자신의 ‘디자인 미학’을 ‘심플함’으로 꼽는다. 심플한 디자인을 중심에 두면서 빈티지하되 현대적인 감성을 내재해 패션피플들을 현혹한다. 특히 로큰롤적인 요소를 더하는 것이 존 바바토스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로큰롤 스타일을 입는 것이 모든 남성의 로망”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존 바바토스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은 ‘실용주의’를 표방한 뉴요커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존 바바토스의 디자이너 경력이 현재의 이 같은 스타일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는 1983년 ‘폴로 랄프로렌’에서 디자이너로 입문한 뒤 1990년부터 5년간 ‘캘빈클라인’ 수석 디자이너를 지내고 1995년 폴로 랄프로렌에 부사장으로 복귀해 ‘폴로 진’을 만들었다. 깔끔함의 미학을 선보이는 두 브랜드는 존 바바토스가 현재 아무리 통념을 깬 남성복의 시대를 열었다 할지라도 정제된 심플함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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