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최근 20여년 간의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을 어떻게 바라보고 역사화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화두로 삼은 책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22명이 24일 번역 출간했다.

책 제목은 ’라운드테이블: 1989년 이후 동시대 미술 현장을 이야기하다‘로 미술전문 출파산 예경에서 나왔다.

국내 국공립 미술관 중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학예사들이 미술 전문서를 공동 번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학예사 본인들의 이해를 위한 연구활동으로 1989년 이후 동시대 미술에 관한 최신 에세이 모음집(원제 Contemporary Art: 1989 to the Present)의 독해와 번역을 처음 시작했고 그 결과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책을 출간했다.

책은 세계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미술, 형식주의, 예술과 테크놀로지, 비엔날레, 액티비즘, 근본주의의 대두, 미술시장, 미술학교와 아카데미, 미술사학 등 14개 주제로 구성됐다.

원서는 국제적 비평가, 미술사가, 작가, 큐레이터 등 40여 명에 이르는 필자들이 글을 썼고 미국 현대미술사학자협회 회장인 알렉산더 덤베이즈, 이 협회 명예회장인 수잰 허드슨이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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