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26일 미국에서 동반 귀국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6일 할리우드 영화 미팅 등 현지 일정 마치고 오전 7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재 임신 8개월인 이민정은 검정색 옷과 긴 코트로 만삭의 몸을 가리고 등장했다.

이어 그는 출구 게이트를 통과하자 마자 경찰과 매니저의 보호 속에 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먼저 보낸 뒤 혼자 8시 께 취재진들 앞에 섰다.

이병헌은 “비난 혼자 감당하겠다. 많은 분들이 실망했다. 깊이 반성하겠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평생을 갚아도 안될 만큼 가족에게 빚을 졌다. 저로 인해서 빚어진 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병헌 측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모델 출신 이 모씨와 걸그룹 글램 다희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달라고 협박, 지난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이씨는 징역 1년 2월, 다희는 징역 1년 등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이병헌은 13일 ‘본인의 잘못도 상당 부분 인정해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며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23일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접수, 본격적인 항소심이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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