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일본이 엔화약세 때문에 작년 12월 수출은 늘었지만, 반대로 에너지 수입 비용은 증가해 무역 적자폭이 18개월 만에 최대로 커졌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12월 무역적자는 1조3000억엔(127억달러)으로, 18개월 만에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애초 전문가 전망치 1조2225엔을 소폭 넘어서는 수치다.
엔화약세 덕분에 자동차 등 공산품 등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반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화석연료 수요가 늘어난데다 엔화약세가 더해진 탓에 같은 기간 수입은 24.7% 늘어났다.
이로 인해 지난해 전체 무역적자폭은 2012년보다 보다 6조9400억엔을 더한 11조4700억엔으로 벌어졌다. 일본은 3년 연속 무역적자를 냈으며 이는 1979년 이래 최장 기록이라고 로이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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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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