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와 상하이자동차가 스마트카 공동 개발을 선언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상하이차는 12일 성명을 내고 “10억위안(1750억원) 규모의 ‘스마트카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향후 다양한 기업에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상하이차가 공동개발한 스마트카는 내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알리바바-상하이차 연합은 전세계적인 스마트카 개발 열풍에 중국도 뛰어들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국이 전통 완성차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미래차에서 만큼은 선두를 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알리바바는 “미래 운송수단은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지도,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인터넷 타이탄 기술에 더 가까이 가고 있다”면서 스마트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리바바의 파트너 상하이차는 지난해 중국 최초의 스마트카 서비스인 ‘잉카넷’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회사 측은 잉카넷을 통해 온라인 내비게이션과 정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차량 원격 검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IT업계의 스마트카 개발 경쟁은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은 구글이 향후 5년내 자율주행차량 상용화 로드맵을 내놨고, 애플은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무인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애플 주주총회에서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인수하라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cheon@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