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양규달(허정민)이 곽장군(김법래)에게 천하의 나쁜 놈이라고 폭언을 퍼부었다.2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양규달이 추국장에 증인으로 참석해 오년 전 개봉에서의 혼례가 거짓임을 증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정종(류승수)은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의 죄를 묻기 위한 추국장에 나타났다. 그런 뒤 당황한 왕식렴(이덕화)에게 “황자 왕소의 혐의를 들었으니 그 변론 또한 들어야 공평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 뒤 “먼저 청해상단 단주 양규달은 나와 증언하라.”라고 명령했다.이에 양규달은 겁을 먹은 듯 우물쭈물 나오더니 위축된 시선으로 주위 눈치를 살폈다. 그러다가 곽장군을 바라보며 갑자기 태도를 바꿔 “저기 계신 곽장군은 천하의 나쁜 놈입니다.”라고 말했다.그런 뒤 입이 풀린 양규달은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요. 곽장군 여동생이랑 저랑 홀라당 사랑에 빠졌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만취가 되어서 불같은 하룻밤을 보냈었는데, 저 곽장군이 그걸 빌미로 내 동생 우리 율이를 달라고 으름장을 놓지 않는 겁니까?”라고 소리쳤다.이어 “아니 상식적으로 이게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은요. 이 딸같은 애를 부인으로 달라는게 그게 정상입니까?”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곽장군은 “네 이놈. 내가 언제 달라했느냐. 네놈이 가져다 바친다 했지.”라고 반박했다.
이 말을 들은 양규달은 작심한 듯 “이봐요 곽씨!”라고 소리를 지른 뒤 “당신 나한테 칼 들이댔어 안 들이댔어? 내 동생 넘겨주면 봐주겠다. 어쩔테냐 이러면서 쫄병들 시켜다가 나 때린데 또 때리고 흙퍼먹이고 했어 안했어?”라고 따졌다.이어 양규달은 다시 정종을 바라보며 “이렇게 어마무지하게 무식하게 저를 협박을 하는데 아니 율이가 세상에 어떤 여자가 저런 여자한테 시집을 갑니까? 네? 안 그래요? 그래서 개봉거리에서 싸돌아다니는 왕소전하가 보이 길래 아주 잠깐 보쌈을 한 것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곽장군은 자리에서 일어나 “너는 그때 분명 고려에서 정해준 정혼자가 고려에서 오고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따졌고 신율은 “장군의 두 번째 부인으로 죽어도 갈 수 없어서 일단 거짓으로 그리 말한 것입니다.”라고 증언해 왕식렴과 곽장군을 당황케 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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