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파랑새의 집'[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이준혁의 ‘애처로운 현실’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14회에서는 애처로운 현실에서 혼란스러웠던 김지완(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지완은 엄마 한선희(최명길 분)를 통해 하나 뿐인 동생 은수(채수빈 분)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내 지완은 “너희는 핏줄과 상관없이 이미 가족이야”라며 아들의 마음을 잡으려는 절박했던 선희의 눈빛을 뒤로하고 그대로 떠나버렸다. 지완은 넋이 빠진 듯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동생 은수와 말하기조차, 눈 마주치기조차 힘겨워졌다. 하지만 평생 지켜왔던 비밀을 털어놓았을 만큼 엄마 선희가 자신을 믿고 있다는 생각에 지완은 마음이 흔들렸다. 선희는 평생을 지켜왔던 행복이 한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깊은 아들 지완이 엄마를 이해해줄 것이라 굳게 믿었다.14회분 말미에 쌀쌀한 밤, 인적 없는 공원에 홀로 앉아 있던 선희를 바라보며 지완의 눈빛은 점점 아픔과 미안함으로 젖어들었다. 지완은 목이 메여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제가 잘못했어요. 어디가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눈물범벅이 되어 버렸다.혼란스럽고 서글프기까지 했던 현실이었지만 죄책감에 눈물을 떨어뜨린 지완의 모습에 안방극장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피보다 진했던, 혈육 그 이상으로 맺어진 가족의 사랑이 전하는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이준혁,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네요”,“이준혁, 이렇게 애처로울 수가 마음 아프네요”,“이준혁, 가족의 사랑 새삼 깨닫게 됐어요”,“이준혁,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2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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