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 상승과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22포인트(0.31%) 오른 1만795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9.28포인트(0.45%) 상승한 2091.1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4포인트(0.48%) 뛴 4974.5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안도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7센트(0.7%) 오른 배럴당 50.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올릴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는 의사록 내용이 이날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전날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ㆍ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들은 6월이 금리 인상에 적기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위원들은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가 물가 상승률에 부담에 된다면서 초저금리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취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지난달 경제 관련 수치들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유럽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면서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12% 오른 7015.36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0% 상승한 5208.95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1.08% 오른 1만2166.4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05% 오른 3781.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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