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을 거둔 인천 ⓒ인천 UTD
첫 승을 거둔 인천 ⓒ인천 UTD

[ 헤럴드 H스포츠=최성화기자 ] 5월 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열린 대전에 인천의 경기에서 인천이 9경기 만에 드디어 첫 승을 거두었다.

인천의 입장에서는 이 경기가 상당히 중요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던 인천이었기에 첫 승에 대한 갈망이 컸다. 인천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케빈 대신 진성욱을 투입했고 측면에서 이천수와 김인성 등 4명의 미드필더가 받쳐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대전은 전방에 사싸와 아드리아노 투톱을 앞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이에 맞섰다.

첫 골은 인천이 터트렸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권완규의 크로스를 진성욱이 슈팅을 하였고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김인성이 다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대전도 곧바로 반격을 나섰다. 대전은 공격에서 아드리아노, 사싸 서명원을 앞세워 인천을 압박해 나갔고 골을 먹힌 지 6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인천의 조수혁 키퍼가 놓친 볼을 아드리아누가 처리하며 다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인천은 전반 45분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김원식이 중앙에서 중거리 슛팅을 시도했고 박주원 골키퍼가 이를 잘 쳐냈지만 쉐도하던 박대한이 그대로 슛을 꽂아넣으며 2:1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자 대전은 아드리아노와 서명원선수를 빼고 히카르딩요와 김찬희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대전의 이런 변화는 잘 먹히는 듯했다. 히카르딩요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인천을 공격해 갔고 연이은 코너킥 공격으로 인천을 압박하며 후반 초반은 대전의 일방적인 공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인천은 이런 대전의 흐름을 수비진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잘 막아내었고 양 팀은 후반 초반을 제외하고 인상적인 공격을 하지못했다. 패스는 몇 번 연결되지 못하고 끊기기 일쑤였으며 이른바 뻥축구를 구사하며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

대전은 후반 초반 히카르딩요 선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아드리아노의 공백이 느껴지며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20분 김인성을 대신해 이성우를 투입하며 측면을 보완하였고 이성우는 후반 33분 아크 좌측에서 좋은 기회를 맞아 좋은 슛팅을 하였지만 박주원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40분 인천은 김동석 대신 김대중을 투입하며 잠그기에 나섰고 이때부터 대전의 막판 공세가 펼쳐졌다. 대전은 동점골을 만들기위해 수비 대부분이 하프라인을 넘어 공격을 하였고 후반 45분에는 사싸가 멋진 오바헤드 킥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결국 대전은 인천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1:2 아쉽게 홈에서 패배를 하고 말았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FA컵 승리 포함 2연승을 가져가며 승점 9점으로 FC서울에 골 득실에 앞서 9위에 랭크되었고 대전은 8R 수원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승점4점으로 K 클래식 순위표 맨 마지막에 랭크되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대전월드컵경기장

인천 2 (전 10‘ 김인성, 전 45’ 박대한)

대전 1 (전 16‘ 아드리아노)

경고 : 대전: 사싸 , 인천:김진환

◆ 대전 출전 선수(4-4-2)

박주원(GK) - 김기수, 김상필, 윤준성, 김종국 - 안상현 황지웅(후 24‘ 이현호), 유성기, 서명원(45' 김찬희) - 아드리아노(45' 히칼딩요), 사싸

감독 : 조진호

◆ 인천 출전 선수(4-1-4-1)

조수혁(GK) - 박대한, 김진환, 요니치, 권완규 - 김원식 - 이천수, 조수철, 김동석(후 33’ 김대중), 김인성(후 20‘ 이성우) - 진성욱(후 26’ 박세직)

감독: 김도훈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