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ㆍ염곡동 2만3340㎡ 신원동으로 편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내곡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한 아파트 단지가 두개의 동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조정해 한 동으로 편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내곡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단독주택 21동, 공동주택 4521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100가구 등 총 4642 세대(가구)를 SH공사에서 건설 중이다. 그러나 내곡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내곡동, 염곡동, 신원동, 원지동의 4개동에 걸쳐 있다.

서초구는 이 가운데 내곡동 43필지와 염곡동 3필지 2만3340㎡가 한 아파트 단지에 조성되고 있어 나중에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번에 한 동으로 편입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행정구역 경계는 같은 단지 내 아파트가 2개 이상의 법정동에 걸쳐 있는 경우가 있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예상됐다. 학군이 쪼개져 입주 학부형들과 학생들이 불편과 혼란이 발생할 수 있고, 부동산 관련 공부를 발급 받고자 할 경우에도 2개 이상의 행정구역 지번을 신청해야 함으로써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소방서나 경찰서 같은 공공기관에서도 관할구역 관리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고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이 늦어질 수도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이번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계기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더 살펴보겠다.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