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07억원으로 49.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한 1조 4438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2044억원(+29.2%), 영업이익 2780억원(+58.2%)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31% 성장한 7962억원, 국내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성장한 1388억원, 해외 사업은 40% 성장한 2693억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채널은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채널 리더십을 강화했으며, 면세 채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성장 시장(중국, 그외 아시아 시장)은 50.6% 성장한 24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채널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성숙 시장(프랑스, 미국, 일본 등)은 7.7% 감소한 3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백화점, 세포라, 온라인 등 전 경로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의 선전과 수출 및 면세 경로 고성장으로 매출 1426억원(+35%), 영업이익 354억원(+46%)을 기록했다.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채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에뛰드는 2015년 1분기에도 매출(716억원)과 영업이익(35억원)이 각각 2%, 51% 감소했으나, 주요 제품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다.

한편 에스트라(구 태평양 제약) 등 비화장품계열사는 매출 615억원(+7.4%), 영업이익 -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