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쌍용차 측은 2일 평택 공장에서 근무하는 40대 직원 A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로 확진돼, 그를 포함해 그와 접촉한 동료 직원 20여명을 지난 1일 오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그는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있던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A씨를 비롯하여 1일 귀가 조치된 쌍용차 직원들은 2∼3일간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한편, 2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기준으로 6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중 6번째 환자와 25번째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25명으로 확대됐고, 더욱이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는 2차 감염자에게 감염된 3차 감염자 2명도 포함되어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당초 3차 감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던 보건당국의 말과는 다르게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며 메르스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보건당국이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격리 관찰자 지정과 역학조사 등을 제대로 시행했다면 사망자와 3차 감염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이 나오며, 보건당국의 방역 체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쌍용차 메르스, 무서워라”, “쌍용차 메르스, 제대로 좀 막지”, “쌍용차 메르스, 방역체계가 있기는 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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