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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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화정’이 숨 막히는 두뇌 게임을 선사했다.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1시간가량 시간동안 팽팽하게 진행되는 인물들의 두뇌싸움은 ‘화정’이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킬 수밖에 없는 타당한 이유를 방증한다. 그야말로 조선판 ‘뇌색남녀’로 불리는 이들의 속고 속이는 최후의 책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화정’ 19호에서는 정명(이연희)의 도움으로 허균의 계략을 간파한 광해(차승원 분)는 허균(안내상 분) 배후의 진짜 몸통을 찾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차승원 분)는 이이첨(정웅인 분)을 시켜 화기도감 우물에 핏물을 가득 채우고, 도성에는 ‘포악한 임금 때문에 백성의 분노가 하늘에 닿았으니 이제 하늘의 명을 받들어 창을 쳐라’는 방을 붙이게 했다. 허균(안내상 분)이 역심을 품은 것처럼 조작해 그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광해(차승원 분)와 손 잡은 정명(이연희 분)은 허균(안내상 분) 뒤에 숨은 몸통, 강주선(조성하 분)을 잡으려고 홀로 허균(안내상 분)을 만났다. 자신이 허균(안내상 분)과 같은 편이라고 믿게 해 그의 작전을 알아내려는 계획이었다. 정명(이연희 분)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허균(안내상 분)에게 “주상이 날 쫓았다. 내가 당신과 내통했다고 지금 도성에 날 잡기 위한 군사들이 쫙 깔렸다”며 미끼를 던져 허균(안내상 분)을 속였다. 그러나 허균(안내상 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정명(이연희 분)을 믿는 척 하더니 다시 한번 속였다. 광해(차승원 분)를 노리는 척 하면서 화기도감과 함께 날려버리려는 작전인 것. 그는 명에서 가져온 지뢰포를 화기도감 화약창고에 설치했다. 광해(차승원 분)가 궐에서 돌아오면 지뢰포를 터뜨려 둘 다 없애버리려 했던 것이다. 위기상황을 빛낸 배우들의 살기 어린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정명 제거에 실패한 부하를 단숨에 칼로 베어버린 뒤 아무렇지 않게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는 조성하의 섬뜩한 표정연기는 섬뜩함을 안길 정도로 살기가 돋았다. 누군가 자신을 좇는다는 사실에 강주선을 찾아가 초조해하던 허균역의 안내상은 실시간 바뀌는 묘한 눈빛으로 허균의 복잡하고 불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뇌섹남녀'들의 두뇌게임과 함께 주변 인물들의 갈등도 소용돌이치며 숨 쉴 틈 없는 쫄깃한 전개를 선보였다. 인목대비(신은정 분)를 찾아간 김개시(김여진 분)가 화이가 정명공주(이연희 분)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또 광해의 작전으로 궁지에 몰린 허균(안내상 분)이 배후에 있는 강주선(조성하 분)을 찾아가 “제가 대감과 손 잡고 역모를 꾸몄다는 고변서를 들고 궐로 갈 것이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등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관심을 증폭시켰다.이 같은 스펙타클한 전개는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동시간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화정'은 수도권 기준 12.1%를 기록하며, 동시간 1위를 수성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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