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이 10주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는 한편, 냉장고 속 재료를 바탕으로 셰프들의 요리대결에 불을 지폈다. 이날 냉장고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박현빈은 평소 행사가 많을 때에는 하루에 8개에서 10개 정도 일을 해서 바쁘다고 고백,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하루에 행사 10개면 곤드레만드레 도입부만 부르다 마이크를 넘기는 것 아니냐”는 일침과 함께 “아침에 행사는 몇 시에 시작하느냐”고 물었다. 정형돈의 질문에 박현빈은 “아침 8시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그 땐 노래를 한 곡 부른 뒤 10분 정도 마라톤을 뛰어준다. 조금 늦은 건 9~10시에 (마라톤) 도착지점 행사가 있다”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현빈은 '행사5탕 소화할 수 있는 알찬요리'와 평소 술을 즐기는 애주가답게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안주'와 대결을 요청했다. 그 결과 박준우와 최현석은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안주'라는 주제로 박현빈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안주 요리'를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 셰프는 색다른 식재료가 들어간 다른 매력의 김말이 튀김인 '김마삼'을 선보이겠다며 “최초로 분식에 도전해 보겠다”는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당면을 삶은 뒤 간장과 갖은 양념을 넣은 김말이 튀김에 갈릭디핑소스와 명란젓을 섞은 소스로 마무리했다. 반면 박준우 누룽지와 명란이 한데 어우러진 ‘누르삼’을 선보였다. 박준우의 누르삼을 맛본 박현빈은 묘한 표정과 함께 바삭바삭한 씹는 소리로 주변의 군침을 자아내며 “제가 평소 스크램블 에그와 명란을 정말 좋아한다. 둘의 조화가 정말 좋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최종 선택 결과 박현빈은 최현석의 ‘감마삼’의 손을 들어주며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김말이 중 제일 맛있다”며 “제가 드린 ‘한 잔에 한 점’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맛이다. 쏘맥(소주+맥주)을 부르는 맛이다”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홍석천과 미카엘은 ‘행사5탕 소화할 수 있는 알찬요리’ 대결을 펼쳤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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