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14일 종영한 SBS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마지막 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를 악연으로 엮었던 마동구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진정한 인연으로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유상(차엽)은 우람의 골수 이식 당일 갑자기 자취를 감춘 뒤 한미리(이엘)에게 ‘어떠한 부당한 행위가 있더라도 이혼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각서를 쓰게 했다. 고척희는 일단 각서를 쓰고 아이부터 살리자고 말했고 이에 한미리는 각서에 사인했다. 우람이 골수 이식을 받은 후 고척희와 소정우는 한미리에게 이혼도 성사시키고 마동구 사건의 진실도 파헤칠 방법을 찾아 제안했다. 한미리는 마동미(박준금)을 찾아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라고 말했고, 고척희는 뉴욕으로 떠나려는 조수아(왕지원)를 붙잡아 3년 전 마동구 사건의 진실을 함께 파헤치자며 마동미 측 변호를 맡아 달라 부탁했다. 한미리는 “불법 수집 증거를 사용하면서까지 이혼을 하려는 목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고 답했고 이에 고척희는 “결혼 사실에 대해 어떤 사실도 발설할 수 없다는 각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적절한 내용의 각서는 효력이 없다며 조유상의 각서를 무효화했고 한미리는 “마동구 사장과 이혼하지 않으면 아이를 못 보게 하겠다고 했다”며 조유상의 협박 사실을 증언했다. 이후 한미리는 모든 사실을 시인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또 마동구 묘소를 찾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소정우는 고척희의 뜻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기로 하며 대신 결혼 알림장을 만들어 보내자고 제안했다. 이후 소정우와 고척희는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소정우는 고척희와 결혼을 못 마땅해 하는 엄마 장미화(성병숙)에게 지하철 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척희 손을 잡으니까 되더라. 평생 못 할 것 같은 일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믿음을 주려했다. 고척희 역시 같은 칸에 타 장미화에게 애교를 부리며 마음을 풀어보려 노력했다. 소정우와 고척희는 사무실 식구들이 준비한 축하 파티에 오글거려하면서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고 ‘해피엔딩’이라는 이름의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다. 고척희는 여전히 결혼은 어려운 것이며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으나 소정우와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 법적으로도 진짜 부부가 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는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방송된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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