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GS건설이 5000억원대 유상증자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이라크 정유공장 수주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GS건설은 20일 오후 1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1850원(5.33%) 오른 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15% 상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날보다 1.44% 오른 3만5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GS건설은 장중 3만7350원까지 치솟은 뒤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3만60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GS건설이 대규모 유상증자로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인수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책임경영을 내세우며 대주주가 청약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자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 지분율은 30.42%이다.
또 전날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공사는 이라크 카르발라 지역에 원유정제시설과 관련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건설과 GS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공동 수주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자본확충을 통해 부채비율은 266%에서 219%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이어 자산매각 1조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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