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주현기자 ]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팬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 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GV에 이어 저녁 9시 30분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시네마톡은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종이 달>의 첫 시네마톡은 지난 8일 예매 오픈 1분만에 초고속 매진 사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대를 짐작케 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모습은 <종이 달>을 기대하는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동진 평론가가 "원작의 어느 부분에 매료되어 영화화를 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원래 원작을 보고 어떤 것이 감명 깊은지 생각한 후, 이 원작을 가지고 영화화를 할지 말 지 결정하게 되는데, <종이 달>은 원작의 이야기가 끝나면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 지 궁금했다. 원작과는 다르게, 어떤 우연으로 다시 도망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리카를 상상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도망가는 리카의 모습이 머릿 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고 답하며 '리카가 달린다'라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종이 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황혼의 사무라이>나 <토니 타키타니>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미야자와 리에는 '리카'라는 캐릭터와 정확하게 어울리는 배우는 아닌데, 어떻게 미야자와 리에를 캐스팅 했는지"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에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나도 원작 소설을 보며 '리카' 역할에 미야자와 리에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캐스팅을 진행하며 여러 배우를 놓고 생각해 보았는데, 미인의 전형 같은 미야자와 리에가 '리카'역을 맡았을 때 어떤 조화가 나올 지, 이 배우와 함께 <종이 달>이 어떻게 만들어질 지 궁금한 마음에 캐스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장면은 무엇?"이냐는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에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그 어느 하나도 쉬운 장면은 없었지만, 특히나 은행에서 어떻게 횡령을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장면을 그려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자료 조사를 위해 그 시절에 은행에 근무했던 분들께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적극적으로 대답해주지 않았고, 은행 안에서 어떻게 횡령이 이루어지는지를 그려내는 그 장면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했다. <종이 달> 시네마톡에 참여했던 한 관객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코타가 여자친구와 함께 길을 걸으며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는 장면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감독에게 던졌고,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이 질문은 처음 받아보는 것."이라며 "그때 모든 배우들에게 카메라를 쳐다봐달라고 연기 지시를 했고, 유독 '코타'를 연기한 이케마츠 소스케의 표정이 너무 좋아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질문을 던진 관객에게 오히려 "그 때의 코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라며 역으로 관객에게 질문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외에도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던 <종이 달>의 첫 번째 시네마톡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7월 18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첫 번째 시네마톡을 성공리에 개최한 영화 <종이 달>은 7월 23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시네마톡 현장 kjkj803@hsports.co.kr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