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현행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하는 혁신안을 발표하자 지도부는 말을 아끼면서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혁신위는 8일 현행 최고위를 “계파 대리인이 권력 각축장”으로 규정하고 지역, 세대, 계층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도부 체제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이같은 혁신안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가 강도 높은 혁신을 받아들이기로 한 만큼 혁신위의 혁신안들을 잘 인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식으로 나온 것 같다. 기본적인 것들은 존중한다”고 우려를 보였다. 최고위원들은 좀 더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계파는 구상이나 방식의 문제라기보다 근본적으로 당의 문화와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해결될 문제다. 최고위 구성 방식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추미애 최고위원도 “토론의 여지가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어 너무 권역을 강조하면 출신 권역의 이해관계만 반영하는 정치판단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무총장제를 폐지하고 본부장제를 도입하는 혁신안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추 최고위원은 “사무총장을 다른 이름으로 바꾼다고 한들 근본적인 문제는 고져치지 않는다. 공천을 좀 더 공정하게 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이 짜다고 소금을 다 버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