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갖추고, 세전이익 7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
한화생명은 13일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김연배 부회장, 차남규 사장 및 임원, 해외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하는 한편 비용 절감을 통해 세전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사 임원진과 영업현장의 기관장들은 올 하반기 영업 성공전략을 수립하며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그 동안 지속해 온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중 추진했던 가치 중심 관리체계 도입을 통해 실적 및 경비 절감 등을 통해 상반기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상반기 전자청약률이 40%에 달하는 등 지난해 말 15% 보다 무려 2배 넘게 증가하며 업계 최고의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노력은 고정비를 1000억원 이상 줄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 중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프린터 출력량은 150만장 줄어드는 등 전년 동기 대비 29%나 줄었다. 보고·결재 등의 의사결정 구조의 신속 및 간결화한데 따른 효과가 컸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올해 목표 달성 및 회사 발전을 위해 하반기에도 혁신작업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약가치 중심 규모 성장, 투자다변화를 통한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비용구조 효율화 및 지속적 비용 절감, 해외 및 신사업 성장 기반 확대를 4대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영업 부문에서 VIP고객 마케팅 강화, FP 역량별 차별화된 교육, 신 재무설계 컨설팅 툴(TOOL) 도입, 모바일 활동 지원 등을 도입해 FP 고능률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해외 자산 비중과 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고수익 창출 기반을 다지는 등 다각적인 자산운용전략을 통해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효율 비용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한편 기존 해외 진출 법인들의 안정화 및 핀테크,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작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연배<사진> 한화생명 부회장은 “영업현장을 위주로 한 좋은 기업문화와 전통을 더 발전시키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유연하고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취임 당시의 각오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전사적 변화와 혁신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효율화, 보험과 금융의 융합 등과 같이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각 부문의 리더들이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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