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롯데그룹 관련주들이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거래일 대비 6.01% 오른 18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3%대, 롯데칠성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롯데손해보험,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도 상승세다.
이날 롯데 그룹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것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그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의 평가도 일조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제과의 2분기 실적을 근거로 펀더멘탈 개선 폭이 업종 평균을 뛰어 넘는다고 분석했다.
롯데제과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351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고, 매출액은 6.41% 늘어난 4521억3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4.24% 증가한 24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그는 형제의 난 여파로 인한 롯데 불매 운동 역시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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