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지역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전국 17개 시ㆍ도별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 부산이 22.53대 1의 경쟁률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 2015년 상반기 부산지역 상위 30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241만원으로 2014년 상반기 792만원에 비해 훌쩍 뛰어올랐다
이처럼 부산지역 분양가 상승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주거명당으로 꼽히는 동래구에 시세 대비 낮은 ‘착한 분양가’ 아파트가 8월 분양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문학군과 유서깊은 주거 중심지,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을 갖춘 동래지역은 아파트 시세가 강세를 나타내는 곳이다.
오는 8월에 ‘착한 분양가’라는 분양전략으로 신규 공급될 아파트는 명륜아이파크2차 옆에 들어서는 ‘동래동일스위트’이다. 동래지역 신규 아파트 및 입주예정 아파트의 매매가가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4억2000만원~4억5000만원 선인데 비해 동래동일스위트는 84㎡의 분양가격이 3억4000~3억6000만원대로 예정이 되어 있다. 인근 입주예정단지의 최저 매매가와 비교하더라도 약 4000~500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다른 분양업체들이 이자 후불제 등을 내세우고 있는 것과 달리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투기 방지를 위해 지역거주자(공동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상)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 마지막 분양 아파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의 향토기업인 ㈜동일이 동래구 명장동에 지을 ‘동래 동일스위트’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67㎡, 75㎡, 84㎡로 모두 702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군이 좋다는 점이다. 용인고, 대명여자고 등 교육 명문 동래 학군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10여개 학교가 밀집해 있다. 온천장 일대 상업시설과 롯데백화점 동래점, 대형마트 2곳, 반여농산물시장이 근처에 있고 동래문화회관과 마안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문화와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교통여건도 양호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과 4호선 명장역이 반경 1㎞ 이내다. 여기에 단지 앞 도로를 4차선으로 확충할 예정이어서 단지 진출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동래동일스위트’ 견본주택(051-643-6767)은 6일 개관한다. 도시철도 범내골역 8번 출구 앞에 들어선다. 미리 본 견본주택은 평면에서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4베이 구조를 적용해 뛰어난 개방감과 같은 규모의 평면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현관 입구에 창고를 배치하고 대용량 신발장을 설치해 늘어난 서비스 면적을 충분히 활용했다. 전용면적 75㎡와 65㎡는 공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기 위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평면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김은수 ㈜동일 사장은 “이런 분양가는 지금까지 부산 향토기업인 동일을 믿고 성원해 준 시민의 주거문화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착한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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