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국 증시에 이어 미국 증시마저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한국증시가 패닉에 빠져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1850선을 단기 저점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1일 국내 증시 폭락과 관련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중국 경제문제가 핵심으로 작용한데다 대북 이슈가 더해진 상황”이라며 “대내외적으로 하락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혔는데 시장에 안좋은 상황이 훨씬 많다”고 진단했다.

북한의 로켓포 포격에 따른 남북 정국 경색이 영향을 미쳤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증시 폭락 등의 이슈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변 센터장은 “미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자금 흐름이 신흥국 시장에 불리하게 돌아가 이들 국가의 화폐가치 절하 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 불안도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변 센터장은 “중국이 통화정책을 쓰다가 한게를 느끼면서 위안화 정책까지 손대는 것으로 앞으로 위안화 절하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이 최대 수출국인 한국에서는 (중국 경제 불안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해외에서 경합하는 수출주에도 마이너스”라고 우려했다.

국내 증시 저점에 대해서는 “코스피는 1850선으로 유지될 것이고 펀더멘탈 요인이 작용해 단기적으로는 저점을 봤다고 봐야 한다”며 “코스피는 리스크 요소가 더 크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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