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오 나의 귀신님’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과 가슴 찡한 따뜻함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22일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 양서윤) 마지막 회에서는 최성재(임주환 분)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신순애(김슬기 분)는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며 한을 풀었다. 그리고 죽은 지 3년 째 되는 날, 신순애는 이승을 떠날 준비를 했다.그 시각, 순애의 제사상을 준비하던 순애의 아버지 신명호(이대연 분)는 경찰로부터 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알게 됐다. 이에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고, 생사를 오갔다.마지막 인사를 하러 갔던 순애는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순애는 인공호흡기를 차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아버지, 더 있다가 와야지. 우리 경모 혼자 어쩌라고. 경모 장가가는 것도 보고 손주도 보고 그때 우리 또 만나자. 나 아버지 딸로만 태어날게”라며 오열했고, 그 간절함 때문인지 신명호는 다시 눈을 떴다.이후 순애는 병원을 찾아온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고맙고 미안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봉선의 도움으로 마음을 줬었던 강선우(조정석 분)와도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그렇게 순애는 봉선이와 선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떠났다.봉선은 썬 레스토랑으로 다시 돌아왔고, 선우의 추천으로 나간 요리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셰프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입상 특전 중 하나가 바로 ‘유학 기회’. 강선우는 쿨한 척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나봉선을 보내줬고, 두 사람은 그렇게 다시 떨어져 지내게 됐다.
그리고 2년이 흐른 뒤. 허민수(강기영 분)는 선우를 대신해 썬 레스토랑의 셰프가 됐다. 그에게 가게를 맡긴 선우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개업해 순애 동생 경모(이학주 분)에게 요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소형(박정아 분)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가장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있던 선우의 동생 강은희(신혜선 분)도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꽃집을 운영하며 조금씩 걷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기억을 잃은 채 살아있는 성재와 다시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그리고 연락 없는 나봉선 때문에 속을 끓이며 괜히 보냈다고 애를 태우던 강선우. 매일 낮에는 경모에게 히스테릭하게 굴고, 밤에는 나봉선 사진을 보며 울먹이던 그의 앞에 기다렸던 나봉선이 돌아왔다. 너무 보고 싶어서, 목소리 들으면 달려오고 싶어질까 봐 일부러 연락을 꾹 참았다고 말하는 봉선을 선우는 사랑스럽다는 듯이 꼭 껴안으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고, 달콤하게 입을 맞추며 2년 전보다 더 뜨거워진 사랑을 확인, 모든 인물이 행복해지며 끝을 맺었다.한편 tvN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는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등이 출연하는 ‘두번째 스무살’이 편성돼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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