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슈퍼스타K7’에 출연중인 전 넥센 히어로즈 야구선수 길민세의 과거 인성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길민세는 고교시절 출중한 타격 솜씨로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으나 자신의 SNS에 감독을 비난하는가 하면 음주와 관련해 야구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논란들을 일으켜 2012년 말 방출됐다.
길민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당시인 지난 2011년 유행하던 채팅 앱 하이데어를 통해 “X도 병X 같은 게 누군진 모르는데 말할 거면 얼굴이랑 이름 까고 말해”란 글을 남겨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자신의 홈페이지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던 2012년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방문해 자신의 SNS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난 받았다.
한편, 길민세는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가창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슈퍼 패스’로 합격해 ‘슈퍼위크’에 입성했다.
하지만, 10일 방송된 ‘슈퍼위크’ 개별미션 무대에서도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무대에 오른 길민세는 “제가 진심으로 노래한다는 것만 아실 수 있게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무대에 나선 길민세에게 윤종신은 “연습 많이 했냐”고 물으며 긴장을 풀어줬고, 길민세는 그룹 포맨의 ‘후회한다’를 선곡했다. 그는 앞선 예선무대보다는 안정된 모습으로 감정을 실어 노래했지만, 특별한 개성이나 출중한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는 아니었다. 특히, 경직된 자세와 어색한 포즈는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지 못했다.
심사위원들 역시 앞서 논란이 됐던 참가자였기에 특별하게 무대를 지켜 봤지만 별다른 코멘트 없이 “잘 들었다”는 말을 전했다.
길민세가 포함된 3조의 미션 결과는 다음주인 오는 17일 공개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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