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1000인이상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GM대우,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등 30개 대기업 집단에 속하는 일부 대기업은 장애인고용률이 아예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공단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장애인 고용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0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민간기업 평균인 2.45%보다 0.42%포인트 낮은 2.03%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1000인 이상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1600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전체 고용부담금의 25%를 웃도는 규다. 즉,대기업일수록 장애인을 직접채용하는 고용증가에 신경쓰기보다 부담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37개 대기업중 의무고용률을 초과한 기업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두 곳뿐이다. 반면 GM대우, 현대건설 등은 최근 4년간 장애인고용률이 제로(0%)를 기록했다. KCC, 하이닉스 등도 3년간 장애인 고용률 제로(0%)로 보고됐다.
이인영 의원은 이와관련, “ 1000인 이상 기업은 2.03%의 저조한 장애인고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30대 기업이 민간기업의 평균보다 훨씬 낮은 1.9%라는 장애인고용률을 보여주는 것은 대기업 집단의 사회적 책임 의식이 얼마나 바닥에 떨어져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의원은 이어 “기업들의 장애인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고용율을 지키지 않는 기업엔 과태료를 부과하고, 반대로 의무고용률을 초과한 기업에겐 고용지원금뿐 아니라 더 많은 세제혜택과 국가 조달시장에서 가점을 부과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말도 덧붙였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