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협상 타결로 인한 자동차 부문의 우려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5일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TPP 협상 타결로 인한 이해득실 논란이 있다는 점은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라면서도 “결과적으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 FTA를 통해 자동차부문 관세율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TPP 협상 타결로 일본도 관세율에서 비슷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돼 관세혜택 우위에서 동등한 입장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종합할 때 불리한 입장에 처한 것은 아니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미국, 멕시코 등에 이미 한국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동반 진출해 있기 때문에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미국 공급량 중 현지생산 비중은 현대차 53%, 기아차 47% 수준이며, 기아차의 경우 멕시코 공장이 2016년 가동되면 이 중 60%가 북미향이기 때문에 현지화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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