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대호가 소속된 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대호는 이날 일본시리즈 MVP로 뽑히면서 더더욱 화제가 됐다.

2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소프트뱅크가 5-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이대호는 홈런을 날려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8일 이대호는 4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해온 그의 공로를 일본시리즈에서도 인정했다. 일본시리즈 MVP가 이대호로 확정된 것. 이에 대해 소프트뱅크 야구감독 구도기미야스는 ‘이대호는 목의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적을 보여줬다. 그는 이제 이대호 사마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이대호는 MVP 수상 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쁩니다만, 마지막에 데드볼을 맞아서 기분이 쫌 그러네요’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그는 ‘아직 현금을 어떻게 쓸지 고민중입니다. 기념 사진은 찍었는데 아직 상금을 못받아서요’라며 능청스러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상금을 받으면 다같이 식사 한 번 하고 싶네요’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총 4승 1패로 우승했다. 이로서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