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함께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해외동향 파악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국제 스마트그리드 콘퍼런스’를 열었다.
22일까지 열리는 콘퍼런스 개막식에는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신순식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 윤세왕 한국태양광발전사업학회장등 산ㆍ학ㆍ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에는 미국, 일본, 독일, 인도, 중남미 등지의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 정책 담당자가 참석해 각국의 시장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 실제 구축사례 등을 발표한다.
미주개발은행(ID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근무하는 주요 인사를 초청해국제기구의 개도국 전력시장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우리 기업이 국제 금융기관과 협업해 해외에 진출하는 전략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산업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파악된 유럽, 미국, 중남미, 동남아 등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현황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27일 열리는 ‘스마트그리드ㆍ마이크로그리드 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에서는 전력 분야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별 진출 전략과 기능별 협력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신재생에너지ㆍ에너지 저장장치(ESS)ㆍ전기차등 분산형 자원의 확산과 에너지 소비자의 시장 참여 확대로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전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호작용,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접목, 재해 및 정전 등 비상상황 대처 능력에서 탁월한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우리나라 전력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제주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 주파수조정용 ESS 사업,에너지자립섬 사업, 캠퍼스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본격 적용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우리가 실증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에너지 솔루션, 요소기술, 분석과 설계 등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다양한 시스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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