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 경기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5.22포인트(0.94%) 상승한 1만7828.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69포인트(1.19%) 오른 2104.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40포인트(1.45%) 오른 5127.15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도 미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을 지지한다는 진단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에너지 업종과 헬스케어 업종이 각각 2.4%와 2.0%가량 상승하며 S&P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금융업종과 산업업종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활동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으나 전월 대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0.2에서 50.1로 0.1포인트 낮아져 201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1.0을 하회한 것이나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49.9를 소폭 웃돈 것이다.
지난 9월 건설지출은 민간과 고용부문 지출 호조에 힘입어 7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상무부는 9월 건설지출이 0.6% 늘어난 1조900억달러(계절 조정치)로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2% 증가를 웃돈 것이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제조업 지표 호조의 영향 아래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0.01% 상승한 6361.80에 거래를 마쳤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3% 뛴 1만950.6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8% 증가한 4916.21에 각각 장을 끝냈다. 범 유럽 지수라고 할 수 있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0.56% 올라간 3437.42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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