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유혜리가 자신도 모르게 송지은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언급했다.11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김명욱 연출/강성진, 김미희 극본) 8회에서 오봄(송지은)은 이미달(유혜리)이 "빚 가져가라"는 말에 노발대발했다.이날 오봄은 집에서 서류를 바라보고 있는 이미달에게 "가게 창고방 사람들한테 너무 눈치 주지 말아라. 따지고 보면 공짜로 방 쓰는 것도 아니다. 내가 잃어버린 반지값이 얼만데"라고 사정했다.서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이미달은 그 말에 짜증을 냈다. 그녀는 "지금 남의 걱정 할 때야? 이거 어쩔 거냐"며 빚 서류를 내밀었다. 오봄은 "이거 처리 가능하다며?"라며 의아해했고 이미달은 "나도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집이랑 가게 다 날리게 생겼다. 집이랑 가게 다 포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오봄이 깜짝 놀라자 이미달은 진정한 뒤 "내가 우리 가족 찬서리 안 맞게 하려면, 네가 이 빚을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오봄은 "내가 이 빚을 어떻게 다 받냐"고 기겁하자 유혜리는 "누가 다 갚으래? 네가 법적으로 책임지겠다고만 하라고. 빚이야 내가 일해서 갚고 너도 갚으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오봄은 노발대발하며 "나 스물 두살 밖에 안됐어. 나 우리가족 빚에 걱정하고 고생하며 살았는데 이제 또 빚이야? 정말 징글징글하다"고 화를 냈다. 이어 "됐어. 나 상관없어. 이 집 내줘. 지금도 가진 거 없는데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하면 돼. 이 나이에 빚 떠 안고 사느니 다 내주고 사는게 낫다"고 화를 냈다.오봄은 그대로 그 종이들을 든 채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미달은 "저거 말이 안 먹히겠는데?"라며 골머리를 앓았다. 이후 이미달은 집에 다시 들어온 오봄과 빚 문제를 가지고 옥신각신했다. 오봄은 발끈해 "나 이집 딸 맞냐"고 물었고 이미달은 자기도 모르게 "이 집 딸 좋아하네"라고 맞섰다. 과연 그녀는 홧김에 입양아라는 사실을 밝힐지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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