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대한변호사협회가 18일 사법시험 존치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 5345명의 서명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 하창우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방문해 서명을 이상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서명은 서울,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목포, 진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각 지역 고시생과 변호사들이 취합해 대한변협에 전달했다.
특히 여기에는 국회 법사위 소속 서영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 주민 성명 250여개 등 법사위 의원 지역구의 주민 서명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법조계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사법시험 존치 활동이 일반 국민들까지 확산됐다는 뜻이라고 대한변협은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의회 의원 105명 전원은 지난 16일 사법시험 존치 결의안을 발의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논의에 불을 붙인 바 있다.
하창우 협회장은 “이제는 국민들도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대한변협의 사법시험 존치 활동에 크게 호응을 하고 있다. 사법시험 존치는 국민의 뜻”이라면서 “국회는 하루빨리 사법시험 존치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입법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80.1%가 사법시험 존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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