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8일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한국어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생활의 기본이 되는 한국어 습득과 관련해 구사 능력에 대한 평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흥미와 관심도를 증진하고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한 자리다.

북미,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지난 11월말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12명이 본선에 올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주제는 한국생활이야기 또는 모국 소개, 자기소개 등이며 총 3분 분량이다.

심사는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 내 한국어 강사들와 센터장이 주관하며 원고를 통한 쓰기 능력, 발음, 말하기 속도, 주제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이와함께 용산구는 대회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 이외에도 중간 중간에 합창, 전통의상 패션쇼 시간을 마련해 외국인들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대중문화에 있어 한류 열풍이 대단한 상황에서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다”며 “이런 관심이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여성가족과(02-2199-71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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