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무학이 수도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무학은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90%(700원) 상승한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무학은 지난 1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전날보다 0.83% 오른 2만43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무학은 장중 2만5300원(전일대비 4.76% 상승)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무학에 대해 수도권 시장점유율 확보가 향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석 연구원은 “낮은 도수의 소주(16.9도)를 바탕으로 부산, 경남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후 수도권 진출을 위해 창원 2공장(3000만병/월)을완공했다”며 “완공 후 캐파(CAPA)는 기존 대비 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현금성자산과 금융자산 약 18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마케팅비용 등의 투자자금을 확보했다”며 “알코올 도수 17도 미만 주류에 대해서 오후 10시 이후 TV 광고가 허용된다는 점은 ‘좋은데이’를 수도권 시장에 빠르게 알릴 수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 진출 이후 시장점유율을 얼마만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국내 소주 판매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면 의미있는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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