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학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이다?”
시험마다 꼴등을 도맡아 하던 반 전체에게 각 과목선생님들의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1등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수학선생님의 통큰 약속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어느 꼴찌반의 성적내기’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사진에는 어느 학교 교실 칠판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우리반이 시험때마다 꼴등을 해서 담임 선생님이 칠판에 소원을 썼다”며 “이를 본 각 과목 선생님이 우리 반을 놓고 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칠판 맨 위에는 “한 과목이라도 1등 한번 해보자”는 담임선생님의 소원이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각 과목 선생님들의 공약을 정리해 놓았다.
사회 선생님은 “1등을 한다면 3명당 피자 한판을 쏘겠다”며 비교적 현실적인 공약을 걸었다. 일어ㆍ과학 선생님도 마찬가지.
국어ㆍ사회 선생님은 1등은 바라지도 않았다. 3등이라도 하면 아이스크림 등을 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수학 선생님의 공약은 ‘클라스’가 달랐다. “수학과목 1등을 하면 1명 당 집 한채를 사주겠다”며 불가능한 도전(?)임을 알리는 듯 하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수학 선생님의 공약에 주목했다. “수학선생님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인 수학이 하루아침에 꼴등에서 1등으로 바뀌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뤄질 수 없기에 공수표 남발” “혹시 1등하면 두꺼비집 사줄수도…” 등의 댓들이 달렸다.
일부는 “국어는 1등도 아니고, 얼마나 가망이 없으면 ” “영어 선생님은 포기했다” “깨알같은 콘 가능 ㅋㅋ” 등의 재미있는 반응도 눈에 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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